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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 공공주택 에너지 비용절감 가능하다.!!

지속적인 고유가와 에너지사용량 증가에 따른 정전사태 등으로 국내에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
가운데, 공공기관 및 공동주택의 에너지사용 비용부담을 줄이려는 새로운 시도인 ESCO(Energy service company) 사업이 눈길을
끌고 있다.
21일 대구시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공기관 및 공동주택의 에너지 사용 비용부담을 줄이려는 방안으로 지역내 에너지 절약형 건물
확산을 위한 ESCO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.
ESCO 사업이란 개인이나 기업을 대신,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 에너지절약형 시설에 선투자한 뒤
에너지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제도로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을 일컫는다.
전기, 조명, 냉난방 등 ESCO로 지정받은 에너지 관련업체가
특정건물에 에너지 절약시설을 투자할 때 해당 기관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은 채 비용 전액을 ESCO 업체가 투자하고, 시설투자 후 투자시설에서
발생하는 에너지절감액으로 일정기간 동안 투자비와 이윤을 회수하는 방식의 사업이다.
이날은 에너지관리공단과 대구 ESCO업체인
(주)동서기연과 (주)신일이앤씨가 참석해 에너지절약 설비와 설계 기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.
ESCO를 통한 시설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우선
투자비 부담없이 절약형기기 설치 및 에너지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. 또 절약시설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에너지절약형 기자재
설치 고객에 대한 세제지원 혜택이 있다.
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이 선 투자를 통해 시설한 후, 절감되는 비용을 고객과 전문기업이 일정비율로
서로 배분하고, 투자비 회수가 종료되면 에너지절약 시설 및 절감액은 고객의 소유가 되는 방식이다.
현재 정부에서 ESCO 사업에
2천100억원을 투자했다. 이 금액은 공공기관 및 공동주택 건물주, 사용자 모두 자금이 필요하면 쉽게 자금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. 자금지원
절차는 신청인이 공단에 추천신청 후 공단은 평가자에 평가를 의뢰해 평가가 완료되면 공단은 신청인에게 추천서를 발급해 신청인은 금융기관으로부터
대출신청을 하게 된다. 이 사이에 공단과 금융기관은 대여약정을 체결해 신청인이 대출을 받는데 어려움을 없게 하고 있다.
대구시 녹색에너지과
김지채 과장은 “최근 고유가와 전력난 등으로 에너지 절약형 건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”며 “이런 추세를 반영해 정부는
ESCO 자금지원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니 ESCO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책정보 공유로 모두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수 있는 장이 됐길
바란다”고 전했다.
김혜성 기자 hyesung@idaegu.com
엄창현 기자 taejueum@idaegu.com